정해진 미래 

조영태

270쪽

18.03.05 ~ 08 (4일)



인구론에 대해 다루는 책

앞으로의 대략 20여년간의 인구구조는 이미 '정해진 미래'이므로 

이에 따르는 미래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를 다루는 책이다.

2000년대 이후의 저출산 세대와 그에 대비되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 대해 주로 다룬다.

부동산 시장(가격이 낮아질것), 대학 입시(경쟁이 급감할 것), 취업난(더욱 심화될 것) 등등 분야별로 미래상을 살펴보는데

굉장히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출산 세대는 지금보다는 취업난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를 미루고, 기업들이 다운사이징에 들어가면서(소비층의 인구수도 감소하므로)

오히려 지금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통찰에 놀랐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고, 읽기 쉽게 쓰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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