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495쪽
18.02.03 ~ 12(10일)
이전에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되었던 하루키의 대표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이고, 아마 이번이 대략 5번째 읽는 것 같다.(가장 많이 읽은 책임이 확실)
소설 전반적으로 몰입도도 뛰어나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1장의 연출과 묘사가 백미라고 생각한다.
나오코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짐에 대한 묘사,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개, 그리고 다시 읽었을때 뭔지 모를 감정을 유발하는 마무리까지
이 소설의 1장은 최고다.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 제목에 맞게 비틀즈 노래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Norwegian Wood'가 포함된 'Rubber Soul' 앨범이 전반적으로 소설 분위기랑 잘 어울린다.
함께 들으면서 읽으면 더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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