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쓰메 소세키

305쪽

읽은 날 : 18.01.05 ~ 13(9일)



"평소에는 모두 선한 사람이라네. 적어도 모두 보통 사람들이지. 그랬던 사람들이 어떤 계기로 갑자기 악인이 되니 무서운 거라네."



몇 년전에 읽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읽은 소설. 개인적으로 소세키의 작품중에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제일 선호했었지만 이 작품도 상당히 좋다.  전반부는 '나'의 이야기가, 후반부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나 후반부는 삼각 애정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심리 묘사가 치밀해서 읽는 재미가 크다. 또한 소설 전반적인 구성도 몰입하기 좋다. 나온지 100년 된 소설임에도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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