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 ~ 07.18 (8일)
219쪽
다자이 오사무는 천재적인 작가다. 인간 실격처럼 노골적으로 자전적인 내용은 없지만, 전후에 몰락한 귀족의 모습을 아주 절절하게 그려냈다. 주인공과, 어머니, 그리도 남동생이 3인의 인물상도 상당히 흥미로우며, 전개도 지루하지 않게 흘러간다. 그리고 소설 전반적인 분위기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글로 표현하기는 약간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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